9.11.(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9/11 16:55

9.11.(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9.11.(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9.11. 11:36)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461명(3,312명 완치), 사망자 58명

o 9.11(금)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61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7명(사우디아라비아 3명, 인도 3명, 러시아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9.30(수)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 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언론 동향

□ 보건부, 코로나19 확진 DJ 접촉자 검사 결과 공개. 현재까지 1,004명 중 570명 음성으로 나와 (Naewna, 9.10)

o 쏘폰 보건부 질병관리국 전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DJ 수감자의 접촉자 총 1,004명(고위험대상자 120명, 저위험대상자 884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현재까지 5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개함. 

 - 동 과장은 비록 접촉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국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자주 씻기, 최소 1~2미터 간격 유지,‘타이차나’어플 사용 등을 권장함. 

□ 보건부, 일일 신규 확진자 50~100명 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통제 가능하다 주장(Matichon, 9.10)

o 9.10(목) 쑤쿰 보건부 차관은 보건부 학술회 폐막식에 참석하여‘코로나19 이후, 태국 보건의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태국 보건부의 능력에 확신이 있음을 전함.

 - 국내 무증상 감염자가 남아있을 가능성 및 국경으로 유입되는 밀입국자들로 인한 전파 가능성으로 국내 코로나19 2차 확산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해외유입자 격리, 밀입국자 감시강화, 보건부 질병관리국 추적관리팀 직원 증원(3~5배) 등의 조치를 취하였음. 

 -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100명 이내로 발생한다면, 태국의 보건능력으로 충분히 통제 가능하며, 대규모 확산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할 것임. 

□ 정부, 국경지역에 격리시설 허브 마련 검토 (Bangkok Post)

o 정부는 국내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노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국 입국이 허용된 이주노동자들을 수용하고자 임시적으로 국경경찰 캠프를 ‘코로나19 격리센터’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쑤찻 노동부장관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사업자의 코로나19 격리비용 부담을 완화하면서 높은 수준의 격리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경경찰과 동 사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농업 분야 등 더 많은 이주노동자들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들과도 관련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임. 

- 노동부는 또한 촌부리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이주노동자 대상 코로나 19 격리 프로그램*을 여타 국경지역에도 적용할 계획임.
 
※ 과일(롱안) 플랜테이션 사업자들은 자신이 고용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격리시설을 제공중

 - 아울러 이주노동자들의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한 조치와 관련, 노동부는 주변국에서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국경지역 노동사무소에 보안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줄 것을 지시함. 

□ 7개월 국경무역 8.5% 감소 (Bangkok Post)

o 상무부 대외무역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지역 국경폐쇄로 금년 초부터 7개월간 국경무역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7,410억 바트(약 23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함.

 - 주변국 중에서는 말레이시아와의 무역이 1,310억 바트(약 4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라오스 1,070억 바트(약 34억 달러), 미얀마 1,010억 바트(약 32억 달러), 캄보디아 948억 바트(약 30억 달러) 순임.

 - 키라티 국장은 8.13일 현재 전국 97개 국경검문소 중 40개를 개방하였으며, 국경개방 확대를 위한 협의를 주변국들과 진행 중인 바, 향후 국경무역이 지금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코로나19로 금년 관광수입 급하락. 회복 3-4년 걸릴 것 (Bangkok Insight, 9.10)

o 끄룽타이은행 연구센터는 금년도 태국의 관광수입이 코로나19 이전 예상치인 3조 200억 바트에서 70% 가량 대폭 감소한 9,100억 바트에 머무를 것이며, 관광분야 소득회복은 3-4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함.

 - 정부가 제한된 인원과 특정 그룹의 외국인 관광객만을 수용하는 방침을 이어갈 경우 내년 태국 유입 외국인 관광객 수는 76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수입은 1조 2,400억 바트로 금년보다는 조금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59% 정도 낮은 수치라고 전망함.

 - 코로나19 이전에는 내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관광소득의 비율은 36%에 불과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해외 국가 대신 안전한 국내 여행을 선택하고, 사업장들은 국내 관광객을 받기 위해 뉴노멀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유입되지 않을 경우 태국의 관광수입은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으로 보임.